이하 연합뉴스
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상속세 재원을 두고 은행끼리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.
대형 은행들이 이 부회장의 상속세 재원에 쓰일 대출을 해주고 싶어 한다고 지난 14일 알려졌다.
한 은행 고위 관계자는 “전 은행권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대출을 하고 싶어한다”라며 “이 부회장의 신용도, 주식가치 등을 생각하면 대출을 안 할 이유가 없다”라고 전한 바 있다.
이 부회장을 비롯, 삼성가 유족들이 상속받을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자산은 약 2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. 주식 상속세만 11조원을 넘는다. 상속법에 따라 이 부회장과 유족들은 오는 30일까지 상속 자산 신고, 상속세 납부를 완료해야 한다. 이에 은행들은 해당 금액을 삼성에 대출 해주고 싶어 하는 상황인 것이다.
또 다른 은행 고위 관계자는 “대기업들은 주로 채권 발행을 통해 경영자금 등을 마련하기 때문에 은행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었다"며 "삼성과의 관계를 생각했을 때 대출을 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"라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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